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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침체된 '지역경제살리기 프로젝트' 실시

기사승인 2019.08.23  10: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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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형대 주필 ] BNK금융그룹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 지원을 위해 ‘지역경제살리기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2일 오전,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과 빈대인 부산은행 은행장은 부산은행과 거래중인 경남 용원의 ㈜세기정밀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현장 근로자들을 직접 격려했다. 

1995년 설립된 ㈜세기정밀은 반도체부품인 리드프레임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일부 원재료를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완성된 제품도 일부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 8월22일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오른쪽 두번째)과 부산은행 빈대인(오른쪽 세번째) 은행장은 부산은행과 거래중인 경남 용원의 ㈜세기정밀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BNK금융지주]

이번 방문은 일본 수출규제 이후의 현장 분위기 및 경영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여 이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하여 이루어지도록 했다.

김지완 회장은 “경기부진과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앞으로 현장경영을 더욱 강화하여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며,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하고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난 8월7일 우선적으로 2000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편성하여 지원하고 있고, 향후 5000억원까지 지원금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에는 최대 2.0%의 금리감면도 함께 실시한다. 그밖에도 BNK금융그룹은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하여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수출규제로 인한 피해가 해소될 때까지 만기도래 여신에 대한 연장 및 분할상환 유예, 수출입관련 외환 수수료 우대와 함께, ‘일본 수출규제 금융애로 신고센터’를 통해 정부의 지원방안 안내 및 경영컨설팅 등의 업무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일본 수출규제 관련 지원 외에도 ‘지역경제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함께 실시하고, 최근 몇 년간 침체기에 있는 해운업 지원을 위해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해외 수출기업 특별여신 지원 및 분할상환 유예 확대 등 실효성 높은 사업들을 실시한다.

또한,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도 강화하였다. 지난 7월말 개소한 스타트업 지원센터인 ‘SUM Incubator’ 선정기업에 대해 종합적인 지원제도를 마련하여 시행중이며, 지난 5월 개최한 ‘B-스타트업 챌린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주에게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창업 성공 전파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을 위한 사업도 확대한다. 오는 9월 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에서는 부산시 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력 제고를 위한 지역경제 살리기’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현장에서 직접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며, 임직원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각종 금융지원·마케팅 지원사업도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 연고 프랜차이즈 업체를 방문해 가맹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고, 가맹점 전용 신용대출 금리 우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서민금융 사업으로 '채무관리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고금리 대부업 또는 제2금융권 대출 이용으로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형대 주필 edt@koreapost.co.kr

<저작권자 © 코리아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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