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숙소 예약률 1위 베트남, 2위는 일본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손다솜 기자] 올 추석 연휴 해외여행지 예약 2위 국가가 일본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콧 재팬' 열풍에도 불구하고 짧은 연휴를 이용해 남들에게 알리지 않고 일본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야놀자에 따르면 해외 숙소 예약률이 높은 국가는 베트남 28.1%, 일본 16.8%, 말레이시아 11.9%, 태국 11.1%, 대만 9.7%를 나타냈다. 일본의 경우 7월 이후 일본 제품이나 문화를 소비하고 주위에 알리지 않는 샤이재팬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해외 숙소 예약률은 호텔 75.8%, 리조트 14.6%, 아파트형 호텔 6.8% 순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본격 일본 불매운동이 시작된 7월 이후 일본 제품, 문화를 소비하고도 주변에 알리지 않는 '샤이재팬'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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