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윤경숙 선임기자]우리 정부가 23일 유키야 아마노 제5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 별세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임기 중 IAEA의 설립 취지였던 「평화를 위한 원자력(Atoms for Peace)」을 「평화와 개발을 위한 원자력(Atoms for Peace and Development)」으로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원자력 기술을 통해 인류의 삶을 발전시키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해 나가는데 기여를 해 왔으며,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외교부 관계자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국제 비확산 체제 강화를 위해 헌신했던 유키야 아마노 사무총장의 정신과 업적은 전 세계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깊이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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