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경영 다이어트 VS 완패'...롯데 그룹 '중국 식품업도 철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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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경영 다이어트 VS 완패'...롯데 그룹 '중국 식품업도 철수 결정'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9.03.2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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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수진 기자] 롯데그룹이 중국시장에서 유통에 이어 식품 사업도 철수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영 다이어트이 나섰다.

일각에서는 경영 조절을 위한 다이어트가 아니라 사드 보복에 롯데 그룹이 완패했다는 시각도 일고 있다.

롯데 그룹이 중국 식품제조산업을 정리하는 주요 요인은 사드 부지를 제공한 후 실적이 급락하면서 정상 운영이 불가능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제과는 현재 베이징공장과 초콜릿공장, 칭다오 공장이 있고, 롯데칠성 음료는 허난성 음료수 공장, 베이징 주류공장, 칭바이 생수 공장을 가지고 있는 상태다.

사드 보복 이후 가동률이 현저히 떨어져 철수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업계측 이야기다.

일각에서 불고 있는 사드 보복에 대한 완폐설을 딛고 롯데 그룹이 심기일전을 해야하는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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