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씨, 국내 최초의 1톤 전기화물트럭 칼마토 국내 첫 판매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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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이씨, 국내 최초의 1톤 전기화물트럭 칼마토 국내 첫 판매 임박
  • 손다솜 기자
  • 승인 2019.03.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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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생산 제품에 한해 전기화물차 보조금 최대 2,700만원 지급 확정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손다솜 기자] 디아이씨 종속회사 (주)제인모터스가 판매에 필요한 정부인증(국토부, 환경부, 산자부)을 모두 통과하고 국내 최초로 1톤 전기화물트록 칼마토를 출시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4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친 칼마토는 전기차 장점인 경제성과 안전성, 그리고 편의성을 실현, 최고속도 100km/h(*최고속도제한장치 적용), 한 번 충전으로 120km를 주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디젤 화물차 대비 5년간 총 3,200만원가량의 경비가 절감되고 미세먼지 발생이 없어 사람과 자연을 생각하는 최적의 친환경적 자동차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정부는 1톤 전기화물트럭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정부(환경부)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합산하면 2,700만원(서울,대구)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소비자의 부담감이 크게 줄어드는 셈이다. 여기다 2천만원 중후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는 영업용번호판 확보와 연료비 및 정비비 절감, 세금혜택까지 고려할 경우 칼마토의 경제성은 극대화된다.

제인모터스의 1톤 전기화물트럭 칼마토(CALMATO)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실시한 안전성적합시험에서 1톤전기화물차 국내 최초로 ‘적합’ 판정을 받은바 있으며 올해 환경부의 배출가스 및 소음에 관한 환경부의 인증과 보조금 평가까지 마무리했다.

국내 최초 1톤전기화물트럭 ‘칼마토’가 이제 판매에 들어가게 된다. 국내 미세먼지 개선에 기여하며 국내 상용차 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제인모터스 관계자는 “2019년 판매목표는 3,000대이며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그 이상을 판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제인모터스 대표 김성문 회장은 역시 “국내 미세먼지 해소의 획기적인 대안이 완성됐으며 칼마토는 매연의 상징인 상용차가 친환경 차량으로 변화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칼마토’의 국내 출시 외에도 필리핀 및 베트남 진출을 앞두고 있다. ㈜제인모터스는 지난해 7월, 필리핀 현지에 경영진을 파견해 전기지프니 사업을 위한 현지 파트너사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기간 중 ㈜제인모터스 경영진은 전기지프니 도입에 대한 필리핀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확인했다. 한편 베트남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베트남 호찌민시에 있는 소형 전기차 조립판매회사와 판매 협의 중에 있으며 국영기업체 및 정부핵심인사를 방문하여 전기차 생산 판매에 대한 다양한 협업을 논의 중에 있다. 이로써 제인모터스는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전기상용차 부문에 기술을 인정받으면서 전기차 상용차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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