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경제] 미국 휴대용 통신기기 보조배터리 및 충전기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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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미국 휴대용 통신기기 보조배터리 및 충전기 시장동향
  • 제임스김 기자
  • 승인 2018.09.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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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제임스김 기자] 한국 휴대용 통신기기 보조배터리 미국으로 수출이 26.9%로 증가했다.

코트라 우은정 미국 로스앤젤레스무역관에 따르면 휴대용 통신기기의 총 판매 대수는 감소하는 반면 매출이 증가하는 이유는 비교적 저렴한 일반 휴대폰 수요는 점차 감소하는 동시에 고가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는 지속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Statista의 2016~2023년 통신기기 액세서리 매출 보고서(Revenue of the mobile phone accessory market worldwide from 2016-2023, 2016년 발간)에 의하면, 휴대용 통신기기의 수요 증가로 통신기기 관련 상품들의 매출 규모가 동반 증가하고 있다.

보조배터리와 충전기 판매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7년 기준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각각 5%와 7% 상승했다.

미국의 2017년 보조배터리 주요 수입국은 중국, 멕시코, 일본, 독일, 필리핀이며 중국산 제품은 전체 보조배터리 수입시장의 49.4% 점유했다.

2017년 미국의 한국산 보조배터리 수입액은 8827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한국은 전체 보조배터리 시장의 0.95%를 점유해 수입국 중 14위를 차지했다.

미국 시장조사 전문기관 Market Research Future의 미국 내 휴대용 통신기기 보조배터리 시장조사 보고서(Portable Battery Market Research Report, 2018년 9월 발간)에 의하면, 미국 내 배터리 시장의 주요기업은 BYD company Ltd.(중국), Acer Inc.(대만), Siemens AG(독일), Dell Inc.(미국), Sony Corporation(일본) 등이다.

▲ 사진=2016~2023년 글로벌 휴대용 통신기기 액세서리 매출 전망.(코트라 제공)

미국 보조배터리 제품의 오프라인 구매 비중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파악되며, 미국 내 보조배터리 유통의 대부분은 온라인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휴대용 통신기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전원 공급을 위한 보조배터리를 찾는 소비자가 지속증가하고 있다.

Statista는 1000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휴대용 통신기기에 보완할 점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함. 그 결과 배터리 수명이 50%로 1위를 차지했고, 이외 화면 내구성 20%, 방수 기능 13%, 고화질 카메라 9%, 핸즈프리 기능 6%와 기타 보안사항이 2%로 조사됐다.

뛰어난 기술과 내구성이 우선시됐던 과거와는 달리 디자인이 특히 중시되고 있으며, 해당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디자인에도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캘리포니아 BC마크 획득은 캘리포니아 주 판매의 필수조건이다.

BC마크 외에도 제품의 에너지 효율성이 높음을 나타내는 Energy Star 등 관련 인증을 통해 소비자에게 품질에 신뢰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관련 인증은 부연 설명 없이 로고 하나로 소비자들에게 단번에 신뢰를 줄 수 있어 품질 보증과 홍보 효과가 높다.

중소기업 수출 지원센터는 ‘해외규격 인증 획득 지원’ 서비스(exportcenter.go.kr/main.jsp)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해외 인증 제도를 지원하고 있어 인증 획득 시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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