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경제] 미국서 K팝 인기에 한류 탄 K-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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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미국서 K팝 인기에 한류 탄 K-푸드
  • 제임스김 기자
  • 승인 2018.09.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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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제임스김 기자] 푸드트럭 칠란트로(Chi’Lantro)의 성공은 K-바비큐의 높은 가능성 제시한다.

코트라 이성은 미국 달라스무역관에 따르면칠란트로는 2010년 푸드트럭으로 시작해 현재는 푸드트럭과 식당 총 7군데로 확장이 된 K-바비큐와 멕시코 퓨전음식을 판매하는 캐주얼 다이닝 체인이며 텍사스 주 오스틴에 위치한다고 전했다.

대표메뉴는 김치프라이로 김치와 불고기를 바탕으로 만든 소스 및 마요네즈와 양파, 치즈 등의 토핑을 얹은 감자튀김이며, 그외에도 K-바비큐에서 영감을 얻은 메뉴들로 이루어져 있다.

칠란트로 외에도 현지인을 겨냥해 K-바비큐를 이용한 퓨전 요리점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 사진=K-바비큐를 다룬 기사.(코트라 제공)

시장 조사기관인 NPD Group에 따르면 미국 내 2018년 상반기 요리책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했다.

새로운 요리를 시도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전망이며, 한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K-바비큐 소스의 활용 레시피를 개발해 새로운 구매처를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미 시중에 출시돼 있는 K-바비큐 소스를 이용한 제품들의 경우 유기농, non-GMO, 방부제 무첨가 등 비교적 소비자 계층 중 가격보다는 건강적인 측면에 유의해 식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바비큐 소스도 유기농, 할랄, non-GMO 등의 인증 받은 제품이 증가 중이므로 한국 제품들도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각종 인증 획득을 고려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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