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영목 기자] 경북 문경시가 문경아리랑 문화를 체험하는 민속마을을 조성한다.
21일 문경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3년간 예산 100억원을 들여 문경읍 고요리에 고요 아리랑 민속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문경새재와 연계해 문경아리랑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민속마을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적이다.
고요마을에는 아리랑 체험관, 아리랑 전시관, 향토발전 전시관 등을 둔다.
이달에 실시설계에 들어가 연말에 착공한 뒤 2020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고윤환 시장은 "국토교통부 지역개발 사업으로 예산 절반을 지원받는다"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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