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2018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국제행사 승인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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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2018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국제행사 승인받아
  • 김영목 기자
  • 승인 2017.07.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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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영목 기자] 내년 10월 청주에서 열리는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국제행사로 승인됐다.

청주시는 27일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가 전날 오후 6시 만장일치로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을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27억원의 국비가 지원됨에 따라 사업비는 작년 1회 행사 때 40억원보다 20억원이 많은 60억원으로 증액됐다.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은 내년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첫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을 열었던 청주시는 그해 말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과 연계해 향후 격년제 국제행사로 열기로 방침을 정하고 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신청했다.

▲ 사진=내년 10월 청주에서 열리는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국제행사로 승인됐다.(연합뉴스 제공)

타당성 용역을 주관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류 문화유산인 직지의 무한한 가치와 상품성을 인정했다.

청주시는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을 국제기구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조직위원회를 상설화한 뒤 유네스코와의 협력 프로그램 준비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 연계 등 작년 행사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해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계승, 전 세계인의 직지에 대한 이해 및 직지의 미래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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