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화 하락속 상승…WTI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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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달러화 하락속 상승…WTI 2%↑
  • 제임스김 기자
  • 승인 2017.06.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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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제임스김 기자] 국제유가는 27일(현지시간) 2% 안팎의 상승을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86센트(2%) 오른 배럴당 44.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86센트(1.88%) 오른 배럴당 46.69달러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화가 이날 하락하고,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줄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가가 올랐다. 

달러화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유로화 대비 9개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 사진=서울의 주유소.(연합뉴스 제공)

미국석유협회(API)의 주간 재고 통계가 장 마감 후 나올 예정이다.

미국 내 재고는 지난 11주 가운데 10주 줄었으나, 전 세계 재고량은 전혀 줄지 않고 있다.

금값은 달러화 약세, 미국 기준금리 추가인상 시점의 불확실성 등으로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50센트 오른 온스당 1,246.90달러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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