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한민철 기자]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지난 26일 한국윤리경영학회가 주관하는 2017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윤리경영대상은 한국윤리경영학회가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기업의 윤리경영을 위한 시스템과 성과, 최고경영자의 의지, 사회공헌 활동 및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한다.
이번 심사에서 공단은 최고 경영자의 윤리경영 철학과 실천의지, 윤리경영 시스템 내재화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 조봉순 교수는 “공단 최고경영자의 확고한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윤리경영 철학이 시스템에 내재화되어 있으며, 공단의 윤리경영 및 사회공헌 성과를 구체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공단은 임직원 윤리의식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매월 청렴윤리 주간 운영, 윤리경영 성과에 대한 평가체제 구축,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또 윤리경영 활동 뿐만 아니라 공단의 핵심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공단 해양환경교육원에서는 장애학생 맞춤형 해양환경교육, 개발도상국 대상 방제기술 전수 등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장애인 수영연맹 지원, 미래 해양환경 인재를 위한 장학금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장만 이사장은 “윤리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핵심요소인 동시에 공단의 비전인 ‘푸른 해양의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국민기업’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윤리경영의 지속적인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단은 이번 윤리경영 대상 수상에 앞서 2년 연속 부패방지시책평가 최우수, 3년 연속 해양수산부 산하 공직복무관리 최우수 기관,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봉사대상 등 윤리경영‧사회공헌 전반에 있어 긍정적 평가를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