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엔진화재, 기내화재 등 유형별 화재사고 대처
[코리아포스트 한민철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4일 김포공항 항공소방 훈련장에서 항공기 화재발생시 골든타임 내에 신속한 화재진압이 가능하도록 ‘항공기 실제 화재상황 대처훈련’을 실시했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항공소방 훈련장에 모형항공기를 설치하여 항공기 엔진화재, 기내화재 등 실제 상황과 동일한 유형의 화재사고를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고 매년 전국공항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연 11회 화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민·군 공용공항의 화재진압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군 소방대원과 합동으로 훈련을 진행하며 만일의 항공기 화재발생시 골든타임 내 인명을 구조하고 신속한 화재진압이 이뤄지도록 초동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속적인 합동훈련과 항공기종별 대처훈련 등을 실시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