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수주] IMF, 중동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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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수주] IMF, 중동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 이진욱 기자
  • 승인 2017.04.2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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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이진욱 기자] 25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의 WEO(World Economic Outlook)가 2017년, 2018년의 MENA 지역의 경제성장률을 각각 2.3%, 3.2%로 발표했다. 이는 2017년 1월에 발표한 수치보다 각각 0.5%, 0.1%가 떨어진 값이다. 2016년은 3.8%였다. 

MENA 지역의 원유수출국들의 경제성장률은 2017년에는 전년대비 52%가 떨어진 1.9%로 예상했으며, 2018년은 2.9%로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경제성장률도 정치적 불안과 국내 갈등, 저유가 영향에 기인한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들의 경기 침체로 인해 하향 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동의 대표국가인 사우디의 경우에는 금년 초보다 2017년은 변동 없이 0.4%, 2018년은 1% 하락한 1.3%로 예상했다. 2016년은 1.4%였다. 

MENA 지역의 경제성장률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유가는 2016년 말에 합의한 OPEC 국가들의 감산 정책이 사우디 주도로 원만히 이행되면서 배럴당 50불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2년간 감소됐던 투자규모도 2017년에는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WEO 보고서는 2017~18년 동안의 평균 유가를 배럴당 55불로 발표했으며, 2016년 8월부터 2017년 2월까지 20%가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2016년의 평균 유가는 43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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