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개 '철마' 토종견 최초 인명구조 적합 시험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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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개 '철마' 토종견 최초 인명구조 적합 시험 합격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7.02.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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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박소연 기자]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도개가 대한민국 토종견 최초로 인명구조 적합시험에 당당히 1등으로 합격했다.

20일 진도군에 따르면 최근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열린 ‘국제인명구조견 인증시험’에서 진도군 소유인 진도개 ‘철마’가 인명구조 적합시험에 합격했다.

‘철마’는 복종과 장애물 극복 능력을 확인하는 종합전술과 산악지역에서 제한된 시간 내에 실종자 2명을 찾는 산악수색 등 2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진도개 ‘철마’는 BH(동반견)인증시험에 토종견 최초로 합격해 진도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군은 인명구조 적합시험 합격을 바탕으로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2차 소방구조견 시험에도 도전을 위해 현재 광주애견훈련소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진도개사업소 관계자는 “소방구조견 시험에 최종 합격하면 경찰서, 소방서 등 현장 인명구조 투입을 위해 관계 기관에 기증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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