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회장 대권 출마선언? …중앙일보‘리셋 코리아’프로젝트 출범행사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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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회장 대권 출마선언? …중앙일보‘리셋 코리아’프로젝트 출범행사기점
  • 이경영기자
  • 승인 2017.02.0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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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 (연합뉴스)

[코리아포스트  이경영기자] 반기문 전 총장이 1일 저녁 갑작스런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중앙일보‘리셋 코리아’프로젝트 출범행사가 사실상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 의 대권 출마 선언으로 간주되고 있어 화제다. 

2일 관련 정치권에 따르면 리셋 코리아란  중앙일보와 JTBC 주도의 국가 개혁 프로젝트인데 13개 분과로 나눠 원로그룹과 워킹그룹이 회의와 끝장 토론을 거쳐 핵심 정책을 도출하고 시민마이크와 빅데이터 분석·여론조사를 통해 시민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번 리셋 코리아의 분과장을 보면 진보·보수를 아우르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망라되었다.

홍석현 회장은 리셋 코리아 프로젝트 출범 행사에 직접 참석해 “디지털 민주주의를 통해 집단 지성으로 지혜와 인재를 모아서 정책과 사람, 국가시스템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 당시 일부 언론에서는 디지털 민주주의, 정책, 국가시스템 등의 발언을 두고 사실상의 대권출마 선언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더구나 지난해 5월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은 신아일보에 <‘반기문 대망론’ vs ‘홍석현 대망론’>이라는 칼럼을 게재해  홍석현 회장의 대선 출마설을 제기 하기도 했다.
 
한편 리셋 코리아의 13개 분과장은 다음과 같다. △장훈 중앙대 교수(정치)△  김의영 서울대 교수(시민정치) △  장승조 전 합참의장(국방) △위성락 서울대 객원교수(외교안보) △김병연 서울대 교수(통일)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통상) △이종화 고려대 교수(경제)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기업지배구조) △김태유 서울대 교수(4차 산업혁명) △이주호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교육) △송인한 연세대 교수(보건복지) △주원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노동) △김종인 전 문화관광부 장관(문화)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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