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헝가리대사관, 60주년 국경일 기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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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헝가리대사관, 60주년 국경일 기념 행사 개최
  • 유희진 기자
  • 승인 2016.10.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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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유희진 기자] 주한헝가리대사관(대사 처버 가보르)는 10월20일 60주년 국경일을 맞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념 행사를 가졌다.

1956년10월 23일, 헝가리 혁명 및 자유항쟁은 옛 소련연방의 통치에 대항에 부다페스트에서부터 일어난 국민들의 저항 운동이 일어난 날이다.

이날 처버 가보르 주한 헝가리 대사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자유를 사랑하는 민주국가 공동체 안에서 우리의 위치를 다시 정립하는 어렵지만 희망에 찬 여행을 시작했다."
"혁명에 대한 기억과 그것이 주는 메시지는 여전히 살아있으며 모든 헝가리 사람들과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중요한 영감의 원천으로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 기념일에 우리는 한국이 이 역사적인 나날들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기억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반도에서 대면한 일부 핵심 과제에 대해 함께 협력하고 있음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진 외교부 차관보는 "많은 한국인들에게 헝가리는 항상 자유와 인간 존엄성의 나라로 기억된다" "1989년 2월, 헝가리는 소위 동구권이라 불리는 나라 중 한국과 수교한 첫 번째 국가였고, 우리는 헝가리가 체제전환 과정 중 보여준 대담한 경제, 사회적 개혁을 배웠다"며, "함께 공유한 경험은 양국 관계를 전보다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년간 한국과 헝가리의 양국 관계는 크게 발전했고, 특히 양국의 경제 협력이 서서히, 하지만 확실하게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술 같은 미래산업으로 나아가 그것은미래의 양국 관계를 더욱 굳건히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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