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서 'LG화학·中비야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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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서 'LG화학·中비야디' 주목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6.09.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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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민수 기자]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향후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에서 LG화학과 중국 비야디(比亞迪·BYD)를 주목해야 할 기업으로 꼽았다.

골드만삭스의 유자와 코타 애널리스트는 LG화학과 비야디가 차기 배터리 시장을 이끌어갈 것이며 리튬 이온 배터리 시장의 확장과 변혁으로 이들 기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자와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이 다수의 자동차업체와 공급계약을 맺고 있으며 기술 면에서나 가격 면에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비야디가 저가 배터리 대량생산 부분에서 전기차 제조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 사진=전기차 충전소.(연합뉴스 제공)

그는 2020년부터 리튬 배터리 시장이 차기 단계로 넘어가면서 전기차 시장은 2025년에 24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장기간 완전 고체형 배터리에 초점을 맞춰온 도요타의 가치에 대해서도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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