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이미영 기자] 현대기아차[000270]는 7월 중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한 11만1천21대를 판매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005380]는 전년 대비 29.3% 증가한 7만16대를, 기아차는 36.6% 증가한 4만1천5대를 팔았다.
신형 스포티지와 올뉴투싼 등 SUV 판매가 전반적으로 늘었다.
7월 시장 점유율은 7.5%로 폴크스바겐(18.1%)과 지엠(10.8%)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올해 1~7월 누계 판매는 1분기 판매 부진 영향으로 91만9천379대를 기록, 전년 대비 2.4%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중국시장 전체판매는 14.7% 늘면서 현대기아차의 시장 점유율이 9.0%에서 8.0%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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