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 국무총리, 주한외교단 참석, 성대히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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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 국무총리, 주한외교단 참석, 성대히 거행
  • 배성봉 기자
  • 승인 2016.08.05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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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산업은 생명산업, 미래산업, 유엔 FAO 지적 ‘작은 가축’ 산업입니다.”
▲황교안 국무총리, 이동필 농림축사식품부 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주한 도미니카 대사 등 예천 세계 곤충 엑스포 화려한 개막식의 막을 올리고 있다

[코리아포스트 배성봉 기자] 곤잘로 오르티즈 주한 스페인대사, 게르하르드 사바틸 주한 유럽연합대사, 그레씨아 피차르도 주한 도미니카 공화국 대사 등 주한 외교단의 대사와 대리대사 등 선임 외교관과 부인 등 약 40명이 2016년 7월 30일 경상북도 예천군에서 개최된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 개막식에 참석을 하였다.

▲ 황교안 국무총리,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 이현준 예천군사, 주한 도미니카 그레씨아피차르도 대사를 포함하여 세계 각국 외교사절단이 기념사진

이날 개막식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동필 농림부장관,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와 이현준 예천군수 등 다수의 중앙정부와 지자체 단체장과 각계각층의 지도급 인사들을 포함 1만명이 넘는 하객이 참석을 하였다.

 

▲황교안 국무총리,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 이현준 예천군수와 주한외교사절단 단체사진

황교안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곤충산업은 생명산업이며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미래산업이며,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곤충을 ‘작은 가축’이라고 명명하면서 곤충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황총리는 이어, “그 동안 학습과 애완용에 머물렀던 곤충자원이 이제는 식량과 사료, 의약품 소재 등 다양한 분야로그 활용범위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며 곤충의 중요성을 역설한 다음, “우리 농촌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라고 곤충 산업의 밝은 미래를 역설하였다.

▲ 이현준 예천군수와 외교사절단의 예천곤충엑스포 마스코트 앞 기념사진

8월 15일까지 17일간 열리는 이번 세계곤충축제에는, 각자치 단체의 인사들을 포함하여 1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개막식을 열었다.

▲ 그레씨아 피차르도 주한 도미니카 대사, 곤잘로 오르티즈 주한 스페인 대사, 페테리스 바이바르스 주한 라트비아 대사와 함께 이현준 예천군수와 이경식 코리아포스트 회장이자 발행인이 명함을 교환하고 있다

곤충엑스포가 세계적 행사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지 올해로 3년이 되었으며 이는 엑스포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잘 대변하고 있다.

▲ 각국 외교사절단이 국무총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각 국의 대사들과 선임외교관을 포함하는 주한외교사절단 내외는 주행사장인 곤충주제관과 곤충산업관 그리고 파브르의 정원을 돌아보며 각종 곤충을 관찰하였으며, 또한 관광을 즐겼다.

▲ 황교안 국무총리와 실베로 실바그니 주한 파라과이 대사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각국 대사 등 외교사절을 환영하는 모임에서, 이현준 예천 군수는,“세계예천곤충엑스포 3주년을 맞이하여 국무총리께서 참석하시며 자리를 빛내주시며, 우리는 앞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곤충 산업이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외교사절단들에게 다짐을 하는 환영 연설을 하였다.

▲ 사진(EU 대사) 개막식 중 각국 외교사절단 대표들이 소개 되고 있다

이에 주한 도미니카 대사 그레시아 피차르도는 다음과 같이 말을 이어 갔다: “이러한 방문 행사는 우리 외교 사절단들과 세계 각국의 대표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우리의 문화의 차이를 알리는‘징검다리’ 역할을 할 뜻 깊은 자리입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국가들을 포함하여 도미니카 공화국과 한국의 더욱더 끈끈한 협력관계를 이어 가기를 희망합니다.”

▲ 게르하르드 사바씰 주한 EU대사가 코리아포스트 이경식 회장과 함께 이현준 예천군수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1430 미터에 달하는 소백산의 동남쪽에 위치한 예천군은 깊은 산세와 함께 청정지역으로 유명하다. 예천군은 곤충산업에 관심을 갖고 1998년 전국지자체 최초로 산업곤충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화분매개곤충 증식기술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 왔다. 2007, 2012 곤충엑스포는 곤충을 소재로 한 다양한 놀이공간을 함께 배치하여 곤충세계의 신비로움, 청정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 개막식장 VIP 및 관광객 전경

이번 엑스포는 국내 곤충산업 선도 지역으로 위상을 높이고, 곤충산업이라는 미래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하여 본격적인 신도청시대의 중심지로 도약하고자 하는 군민의 염원이 담긴 엑스포입니다.

▲ 이현준 예천군수를 필두로 외교사절단이 2016년 세계예천곤충엑스포에 입장하고 있다

곤충엑스포 행사장은 곤충주제관, 곤충놀이관, 곤충산업관, 파브르의 정원 등으로 조성하여 세계곤충학회에서 인증한 세계최대의 곤충박람회라는 위상에 걸맞은 엑스포 행사장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에듀&엔터테인먼트와 더불어 곤충의 산업화와 곤충식품에 중점을 두어 타 곤충 축제와의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 이현준 예천군수가 개막식장으로 외교사절단을 안내하고 있다

2016 세계예천곤충 엑스포는 세계 최대의 곤충 박람회로서 식용곤충, 진기한 곤충과 위험한 곤충, 곤충요리 콘테스트, 곤충 요리 쇼처럼 흥미로운 행사와 웹툰작가 김풍과 함께 하는 친환경 만화 그리기 콘테스트처럼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기다리고 있다.

주행사장은 곤충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통해 곤충에 대한 관점 변화와 곤충 산업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연출방법으로 전시하며 곤충의 생태, 문화, 미래산업 비전을 홀로그램 및 영상 그래픽 패널 등 다양한 전시연출 방법을 활용하여 관람객 대상 인터렉티브 체험을 극대화하였다.

▲ 이현준 예천군수(좌)와 주한외교사절단 대표 그레씨아 피차르도 주한 도미니카 대사(우)의 감사패 전달식

곤충생태원은 곤충생태체험관을 비롯해 나비관찰원, 동굴 곤충 나라, 곤충 정원, 수변생태원 등 10여 개의 전시구역으로 운영된다. 3D 영상관, 곤충 역사관, 곤충생태관, 곤충자원관 등으로 구성되었다. 엑스포 홍보대사인 웹툰작가 김풍과 함께하는 스페셜 이벤트도 마련된다. 31일에는 김풍과 함께하는 곤충푸드쿠킹쇼가 엑스포 주행사장 내 곤충놀이관 무대에서 펼쳐진다.

▲ 예천군수에게 전달 된 감사패

곤충엑스포뿐만 아니라 예천은 1100년의 역사의 용문사, 600살의 노송인 석송령과 금당실 전통 마을 등 다양한 볼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용문사에는 대한민국 가장 오래 된 건축물인 국보 대장전과 목불좌상을 볼 수 있다.

▲ 김주일 예천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의 주한외교사절단 환영사

노송 석송령은 정부에 세금을 내는 나무로도 유명하다. 금당실 전통 마을에는 한국 전통 한옥들과 조선말기의 문신이었던 이유인의 생가가 있다. 뿐만 아니라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포함하여 대부분의 건축물들은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있다.

▲ 주한외교사절단의 내외 귀빈들이 저녁 만찬을 즐기고 있다

황교안 국무총리 예천 세계 곤충엑스포 개막식 연설 요지:

이 자리를 함께 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예천 세계 곤충엑스포’의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먼저, 정성을 다해 이번 행사를 준비해주신 경상북도와 예천군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지역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조금 전, 저는 곤충 주제관과 생명산업관등엑스포 현장을 살펴보면서 곤충산업의 미래에 큰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곤충 엑스포가 우리나라 곤충산업의 발전을 앞당기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곤충산업은 생명산업이며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미래산업입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곤충을 ‘작은 가축’이라고 명명하면서 곤충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학습과 애완용에 머물렀던 곤충자원이 이제는 식량과 사료, 의약품 소재 등 다양한 분야로그 활용범위가 크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우리 농촌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세계 곤충시장의 규모도 해마다 빠르게 성장하여오는 2020년이 되면3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추세에 적극 부응하여 곤충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해가야 합니다.

정부는 올해 ‘제2차 곤충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생산, 유통, 수출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계획에 따라 첫째, 곤충산업 주체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겠습니다.

곤충산업 유통추진단과 발전협의체를 구성하고 올해 말까지 각 지역에 설치되는 곤충자원산업화 센터의 역할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농가소득과 수출확대에 기여하는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지역별 창조경제 혁신센터와 연계하여 곤충을 이용한 창업과 상품개발,

그리고 국내외 시장개척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셋째, 중장기 연구개발 등 R&D 투자를 확대하여 곤충산업의 성장기반을 확충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수한 곤충종자 확보와 보급에 필요한‘곤충종자 보급센터’ 설립도 추진할 것입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예천군을 비롯한 경북 북부 지역은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를 잘 보전하고 있는 곳입니다.최근에는 경북도청이 이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경북 북부 지역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기가 마련되었습니다.이번 곤충 엑스포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경북 북부지역이 귀중한 문화유산과 바이오, 곤충 등 풍부한 생명산업(BT) 자원을 바탕으로 더욱 풍요로운 고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예천 세계 곤충엑스포’의 큰 성공을 기원합니다.

▲ 김주일 예천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의 축배제안과 함께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하고 있다

이현준 예천 군수 외교사절단 환영 축사요지:

이처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각국 대사님 내외분들과 함께 먼 서울에서부터 예천군까지 큰 걸음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주한 도미니카 그레씨아 피차르도 대사님을 포함하여 세계 각국 외교사절단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주한외교사절단 대표 그레씨아 피차르도 주한 도미니카 대사의 축사

2012년에도 곤충엑스포를 개최하여 세계곤충학회가 인증한 대규모 곤충엑스포이기도 합니다.

세계예천곤충엑스포 3주년을 맞이하여 국무총리께서 참석하시며 자리를 빛내주실 예정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곤충 산업이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리며 이번 축제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지만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외교사절단 분들의 너그러이 용서해주시고 충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경식 코리아포스트 회장이 행사소개를 영어로 전하고 있다

그레씨아 피차르도 주한외교 방문단장 축사요지:

친애하는 이현준 예천군수님, 코리아포스트 이경식 회장님과 세계 각국 외교사절단 동료 여러분,

다양한 종류의 곤충들을 만날 수 있는 예천군의 2016년 세계예천곤충엑스포에 참가하게 되어 영광이며 이는 앞으로 우리 생태계와 연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이러한 방문 행사는 우리 외교 사절단들과 세계 각국의 대표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우리의 문화의 차이를 알게 하고 징검다리 역할을 할 뜻 깊은 자리가 될 것 입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국가들을 포함하여 도미니카 공화국과 한국의 더욱더 끈끈한 협력관계를 이어 가기를 희망합니다.

경상북도 예천군 관계자 분들과 코리아포스트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오늘 외교사절단을 대표하여 행사에 초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항상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겠습니다.

▲ 주한외교사절단의 축제행사장 관람모습
▲ 주한외교사절단의 축제행사장 메인행사장 관람모습
▲ 인공 자연생태계를 재현해 곤충들에게 알맞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 과달루페 팔로메케 데 타보아다 주한 볼리비아 대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행사장 전경
▲ 예천군 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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